투자의 대가들은 왜 인덱스 펀드( ETF)에 투자하라는 걸까?

ETF

안녕하세요. 캌캌입니다.

 

2021년 12월 20일 기준 현재 투자를 한 지 1년 3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이 기간은 시장에 참여했다는 기간을 나타내기에 제게 있어 매우 소중한 숫자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개별 기업만 찾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초심을 잃었죠. 그래서 다시 한번 초심을 찾고자 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제가 생각하고 공부한 것을 여러분께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또한 제 주관적인 생각이 매우 많이 담겨 있습니다.

 

 



 

1. 투자의 대가들은 왜 인덱스 펀드(ETF)에 투자하라는 걸까?

투자의 대가들은 왜 ETF에 투자하라고 하는 것일까요? 워런 버핏은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레이 달이오나 워런 버핏이 아닌, 평범한 투자자라면 말이죠.

 

첫 번째, 개별 주식을 분석하지 못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다.

사실 우리가 주식을 투자하고 개별 주식을 공부, 분석하여 투자하는 이유는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직장인과 투자에 대해 정말 무지한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하여 투자할지를 모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워런 버핏은 말한 겁니다. 이에 워런 버핏은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존 보글은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는 말을 남긴 거죠. 두 의견은 모두 하나에 귀결합니다. 다각도로 분산된 많은 기업에 투자하고 그 평균을 수익률로 가져가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내지 못할 거 같다.

자기 객관화가 잘되는 분들 중에는 '나는 기업을 분석하여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내지 못할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한 분들에게는 ETF는 꼭 필요한 투자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S&P 500을 추종하는 ETF를 사두고 묵혀만 놔도 평균의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투자의 대가들은 다우지수가 아니라 왜 S&P 500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라는 걸까?

우리가 책을 보다 보면 S&P 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는 말을 꼭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다우지수가 아니라 S&P 500일까요? 정보를 찾다 보면 다우지수는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비용이 낮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말을 하고 있죠. 

정확히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DIA보다 S&P 500을 추종하는 VOO, SPY 등을 투자하라는 것인지 알아봅시다. 

 

그 이유는 주가 기준으로 종목 편입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S&P 500의 종목 편입 기준은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편입합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주가를 기준으로 종목을 편입합니다.

 

이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자면

 

기업 A의 주가: 100달러, 시가 총액: 4조

기업 B의 주가 : 70달러, 시가 총액:  10조

 

S&P 500은 시가 총액 기준이기 때문에 기업 B,

다우지수는 주가 기준이기 때문에 기업 A가 선택이 됩니다.

 

우량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목표라면 시가 총액이 더 높은 기업을 선택하여 추종해야 하지만 다우지수처럼 주가 기준으로 편입하는 것은 우량 기업을 추적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매우 미흡해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우지수보다는 우량기업을 잘 추적할 수 있는 S&P 500에 투자하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아직도 다우지수를 사용할까요?

그 이유는 다우지수의 역사가 깊기 때문입니다.

다우지수는 1986년에 지수가 만들어져서 미국의 역사를 볼 때 꼭 바라보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3. ETF에 투자하는 이유

우리는 왜 ETF에 투자할까요? 많은 분들이 그저 유튜브에서 ETF에 투자하라고 해서 투자를 합니다. 이에 설명하기에 앞서 우리는 왜 투자를 하는가를 먼저 살펴봅시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요. 인플레이션에 대비하여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거나,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저는 경제적 자유와 부를 이루고 싶기 때문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도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부를 이루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위의 것들을 이루려면 어떻게 할까요?

 

저의 첫 투자는 주식이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말이죠. 투자 원금을 지키면서도 자산의 가치를 증가시키고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덱스 펀드, 즉 ETF에 투자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ETF는 여러 자산군에 다각도로 분포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했습니다.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를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를 하면 투자 성공률이 개별 기업을 분석해서 극적인 수익률을 가져가는 것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워런 버핏도 레이 달리오도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투자 성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ETF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개별 기업 분석에 자신이 없으면 ETF를 매 달 적립식으로 매수하여도 경제적 자유 또는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ETF를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이유

대부분의 투자의 대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라고 말을 합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라는 것이죠. 그러면 왜 장기적으로 봐야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약 미국 시장 지수를 매수하여 그에 투자한다고 봤을 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하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전, 효율적인 작업 개선, 인구의 증가 등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시장은 성장합니다.

이에 반대로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수는 있습니다. 하락한다고 패닉을 하여 매도를 하고 시장에서 빠져나오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을 겁니다.

 

결론은 시장 지수는 단기적으로는 하락할지언정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한다. 만약 10년 전에 투자를 하고 10년 동안 잠들었다 깨어나면 현재의 투자 수익률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5. 사실 존 보글은 ETF에 회의적이었다. 그 이유는?

Vanguard를 창립한 존 보글은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입니다. 그는 매우 열렬한 인덱스 펀드의 추종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처음 ETF에 매우 회의적인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는 ETF가 매매가 쉽기 때문에 투기성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말한 투자 가치관과 매우 다른 성격을 지녀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말들을 잘 새겨들을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매도를 하지 않고 꾸준히 매수를 하여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계속 가져간다면 그의 가치관에 맞는 투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ETF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들을 서술해 봤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경제적인 자유를 위해서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ETF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