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동안 미국 주식 투자하면서 느낀 점

미국 주식

 

안녕하세요. 캌캌입니다. 제가 약 2년 동안 미국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꼈던 것에 대해 말해 볼까 합니다.

 

목차

     

    왜 주식을 시작했는가?

    제가 주식을 시작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저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었습니다. 돈 걱정하는 일 없이 부유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문득 찾은 게 주식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으로 투자를 하고 계속 투자를 하게 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처음으로 주식을 산 게 2년 전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주식을 시작하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나?

     

    주식은 투자입니다. 본인의 판단 하에 투자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책임도 본인에게 있습니다. 잘하면 돈을 벌 수도 있고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공부를 하며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 무조건이라는 건 없다.

    저는 주식을 시작할 때, 시장 지수를 투자하는 etf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저에게 무조건 미래에 부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20년 9월에 첫 etf를 구매하고 21년에는 거의 무엇을 들고 있든 간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22년에 들어서고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식 시장에는 영원한 건 없다고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2. 그 누구도 미래는 알 수 없다.

    아무리 점을 잘 맞히는 점술가도 주식을 잘 아는 주식 전문가라도 미래를 알지는 못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할 뿐입니다. 점술가는 점을 치고 전문가는 주식의 향후 전망을 분석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단기적으로 미래를 맞출 수는 있어도 지속적으로 미래를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내 생각이 틀에 박혔을 수도 있다.

    주식을 할 때 제일 무서운 것이 편향된 의견만을 찾아본다는 것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되는 정보만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a주식을 좋게 보고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저는 a주식의 정보를 찾아봅니다. a주식을 안 좋게 내다보는 정보는 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런 편향된 정보는 투자자에게 있어서 매우 좋지 않습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4. 높은 확률로 부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주식을 생각하면 무엇부터 떠오르나요. 주식에 올인했다가 모든 걸 다 잃은 사람? 전재산을 탕진한 사람? 이런 사람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어느 정도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당히 잘못된 방법으로 투자했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우리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투자를 하면 됩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5. 하락장을 견디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행복한 21년을 보내고 22년에는 행복했던 것이 거짓말이었다는 듯이 처참히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장기적 투자를 바라봄에도 불구해도 하락한 수익률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픈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굳게 다짐하고 차라리 다른 일에 집중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6. 시장을 믿지 못하면 투자를 하지 못한다.

    이는 말 그대로입니다. 누구든지 시장을 믿지 못하면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투자를 하더라도 매일매일 주가가 떨어질까 봐 두려워하는 삶에서 제대로 투자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최악으로 치닫게 되겠죠. 모든 투자는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7. 주가가 내려갔다고 해서 주식의 가치가 변하는 건 아니다.

    주가는 반드시 그 주식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기업보다 주가가 더 쌀 수도 있고 비쌀 수도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기업의 가치는 동일합니다.

     

    8. 내가 잘한 건 오직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가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잘해오던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장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는 겁니다.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팔고 빠져나오지도 않았고 주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두려운 마음에 팔고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경제적 자유를 이룰 때까지 시장에 계속 참여할 뿐입니다. 시장은 우상향 하기 때문에 굳게 믿고 나아갈 뿐입니다.

     

    9. 시장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투자 원칙이 제일 중요하다.

    투자를 하다 보면 충동에 휩쓸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매우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하려면 자신이 세운 투자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 투자 원칙을 믿고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싼 값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주식에 대한 생각은?

    2년 전과 비교하여 지금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20년 뒤에는 반드시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위해서는 제가 세운 투자 원칙을 잘 지키며 시장에 참여하는 것뿐입니다. 이 판단이, 이 생각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지만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약 2년 동안 주식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책과 영상을 찾아보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투자의 대가들의 생각과 똑같을 수 있습니다. 모두 성투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담겨있습니다.